Korean J Fam Pract 2024; 14(4): 172-176  https://doi.org/10.21215/kjfp.2024.14.4.172
Geriatric Syndrome and Frailty in Older Individuals
Wonsock Kim*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Uijeongbu Eulji Medical Center, Eulji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Uijeongbu, Korea
Wonsock Kim
Tel: +82-31-951-1810
E-mail: wonsockkim@naver.com
ORCID: https://orcid.org/0000-0002-6398-3302
Received: November 11, 2024; Accepted: November 11, 2024; Published online: December 20, 2024.
©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All rights reserved.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Rapid aging has become a global issue, resulting in a significant increase in geriatric syndrome, a multifactorial clinical condition in older individuals characterized as a unified manifestation of accumulated multiple system impairments. Frailty, a clinical state of reduced physiological reserves, is an increasingly significant public health burden. Frailty can also be considered a syndrome as it involves a decline in physiological responses to stimuli, commonly referred to as stress, resulting in reduced homeostatic maintenance. Furthermore, sarcopenia, an age-related syndrome characterized by progressive loss of skeletal muscle mass and strength, is a major component of frailty. Consequently, understanding geriatric syndrome, frailty, and sarcopenia is important in older adult healthcare. Geriatric syndrome, including frailty, extends beyond the confines of traditional medicine. Geriatric syndrome is not an inevitable consequence of aging; rather, it is a condition that can be effectively mitigated through integrated care within medical and social welfare systems.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review geriatric syndrome and frailty, which are key factors in determining the health status of older individuals. In addition, effective methods for the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geriatric syndrome are suggested.
Keywords: Geriatric Syndrome; Frailty; Sarcopenia; Aged
서 론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 인구는 평균 연령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전 세계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1) 2000년 초반에는 전 세계에서 7.7%를 차지했던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2019년에 19%에 이르렀으며 2050년에는 27%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등 노인 인구의 수와 비중은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빨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로 이미 지난 2000년에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 인구의 7% 이상인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에 진입한 바 있다.2) 2017년에는 인구의 14% 이상이 노인 인구(aged society)에 해당하는 고령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2025년에는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super-aged society)로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등 전 세계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3,4) 이렇듯 고령화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빨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노인 문제가 사회적 부담으로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2)

노인 인구의 증가는 노인에서 주로 나타나는 노인증후군(geriatric syndrome)의 증가를 수반한다. 노인증후군은 노인에게 나타나는 비질병적인 임상적 상황으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비교적 통일된 증상의 발현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5) 노인증후군에는 여러 가지 질환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중 생리적 여력 내지 예비능의 저하를 의미하는 노쇠(frailty)는 노인의 건강 상태와 예후를 결정하기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건강 상태라고 할 수 있다.6) 노쇠는 노인증후군 이후 나타나는 독립된 질환으로 보기도 하고 노인증후군의 여러 질환 중 하나로 보는 경우도 있는데 노인증후군과 함께 노인의 건강 상태와 예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질환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근감소증은 노쇠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 할 수 있는데 노인증후군과 노쇠를 이해하기 위해 근감소증에 대한 이해도 수반되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노인 환자를 적절히 관리하고 치료하기 위해 노인증후군과 노쇠에 대한 이해는 필수불가결하다. 이렇듯 노쇠와 노인증후군은 노인의 건강과 관련하여 공중 보건에 있어서도 중요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으며 사회적 부담의 해결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문제라 할 것이다.1,7,8)

이에 본 종설 연구에서는 노인의 건강 상태의 파악, 예후 예측, 건강 관리와 관련하여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노인증후군과 노쇠에 대해 확인하고 노인증후군에서 또 다른 축인 근감소증에 대해 확인한다. 아울러 노인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본 론

1. 노인증후군의 개념과 노쇠와의 연관성

노인의 경우 여러 만성 질환이 많이 동반되기 쉽다. 이러한 여러 동반 만성 질환들은 서로 영향을 주면서 합병증 혹은 후유증을 유발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노인은 노화에 의해 획득된 노인 특유의 건강 상태와 연관되어 이러한 만성 질환이 다양하게 작용하여 공통된 증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노인증후군은 나이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여러 다인성 질환으로 인해 삶의 질이 악화되고 다양한 기능적 악화와 부정적 예후가 나타나는 전반적 증후군(syndrome)을 일컫는다고 할 수 있다.5) 일반적인 질환의 경우 알려진 하나의 병인에 의해 발병하고 이에 따라 알려져 있는 제한된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보통 증후군의 경우에는 알려져 있거나 알려지지 않은 병인에 의해 발병하여 다양한 증상이 발현되는 특징을 가진다. 이에 반해 노인증후군의 경우에는 다양한 질환이 상호 작용하며 다양하게 발병하고 이후 증상은 오히려 하나 또는 제한되게 나타나는 특징을 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러한 증상을 바탕으로 같은 질환으로 진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9) 일반적인 증상의 경과를 따르지 않고 특징적인 징후나 증상으로 일괄적인 진단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노인의 특징을 이해하고 개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노쇠, 근감소증, 낙상, 불면증, 우울증, 욕창, 섬망, 노인성 난청, 골다공증, 인지 장애 등 다양한 질환이 포함된다.

이러한 노인증후군은 근본적인 병인을 확인하기 위한 진단이 비효율적이고 부정확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을 내포한다. 따라서 병인에 대한 확인보다 임상 증상에 대한 치료적 관리가 실제 노인 환자의 건강 관리에 더 효율적이고 의미 있게 작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10) 즉, 노인증후군은 노인이 다인성 원인에 의해 취약한 건강 상태가 된 것으로 여러 스트레스적인 상황의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위험 인자와 여러 장기 시스템이 연관되어 있다. 이는 나아가 노쇠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노쇠와 노인증후군의 관계에 대해 통일된 견해가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일부에서는 노인증후군이 발생한 다음에 사망률 등 중증 결과로 연결되는 중간 단계로 노쇠가 존재한다고 하기도 하고 노화에 의해 노인의 몸이 변화하고 이는 노쇠로 연결되어 다양한 노인증후군이 나타난다고 하기도 한다. 또한 노인증후군의 여러 질환 중 가장 핵심적 질환으로 노쇠를 포함시키기도 한다. 아직 이에 대한 통일된 견해가 있다고 하기 어려우나 기존의 견해 모두 설득력 있는 말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노쇠는 노인증후군의 증상 내지 질환들을 강화시키고 노인증후군은 노쇠 정도에 다시 영향을 주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결국 노인의 건강 상태와 예후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의미에서 노쇠는 노인증후군의 핵심적 요소라 할 수 있으며 노인 환자의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2. 노쇠

노쇠는 신체의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생리적 여력 내지 예비능이 줄어들어 항상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로서 일종의 생물학적으로 취약한 상태를 일컫는다.6) 즉, 노쇠는 일종의 증후군으로 내외부 자극, 이른바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생리적 반응이 저하됨으로써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감소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6,11) 이렇게 노쇠한 상태가 되었을 경우에는 생물학적인 취약성으로 인해 수술, 감염, 부상 등을 포함한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항상성 유지 능력이 감소하여 작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률, 입원율, 장기요양 지원 필요성, 일상생활 능력 저하에 따른 의존성 등 부정적 결과로 이행하는 확률을 높인다.11-14)

이렇듯 노쇠는 노인 건강에 있어서 핵심적인 사항으로 노쇠 여부, 노쇠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15) 대표적으로 표현형에 의해 판단하는 것으로 Fried 등11)에 의해 제안된 경우 5개의 변수(객관적으로 식별 가능한 악력, 보행 속도, 체중 감소, 피로, 낮은 신체 활동) 중 3개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를 노쇠로 판단한다.15) 이에 따를 경우 노쇠 여부는 비교적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으나 노쇠의 정도를 평가하기에는 한계점을 가진다. 이에 반해 노쇠를 지수화하여 판단하는 방법도 있다. 다양한 노쇠 지수(frailty index) 산출 방법이 있는데, 지수를 산출하기 위한 변수로 comprehensive geriatric assessment에서 지수를 산출하기도 하고 노인에서 주로 나타나는 객관적 검사 소견의 악화 소견, 동반 질환, 기능적 평가 등 활용 가능한 변수를 이용하여 산출하기도 한다. 또한 Edmonton Frail Scale과 같이 병원 안에서의 상황에서 자가 설문을 통한 건강 상태를 점수화하여 노쇠를 파악하기도 한다.16,17) Rockwood와 Mitnitski18)가 제안한 노쇠 지수에 의한 경우는 기능적 수행 능력, 기저 질환, 노인에서 악화될 수 있는 혈액학적 소견이나 기타 검사 소견, 다제 약물 투여 여부, 정신 건강 상태, 인지 기능 평가 등 노인에서 전반적으로 악화될 수 있는 변수를 이용하여 전체 해당하는 변수 중 검사 대상자가 몇 개의 변수를 가지고 있는지 비율을 환산하여 노쇠의 정도를 일반적으로 평가한다. 이에 의할 경우 일반적으로 노쇠 지수는 0에서 1 사이를 기준으로 건강 상태(<0.15), 전노쇠(0.15–0.24), 경증에서 중등도의 노쇠(0.25–0.44), 중증 노쇠(≥0.45)로 분류한다. 이에 의하면 노쇠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징후, 증상, 질병, 장애, 비정상적인 검사 결과 등 측정 변수가 일반적으로 50개 이상이라는 점에서 노쇠를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분명 이러한 노쇠 지수는 다양한 의학적 상황에서 건강 상태를 예측하기 위해 활용될 수 있으며 노인에 있어서 사망률, 입원율 등 여러 예후의 예측 지표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19-21)

3. 노인증후군의 대표적 질환: 근감소증

근감소증은 나이와 연관된 진행성 질환으로 지속적이고 일반적인 근육의 양과 근력의 감소를 수반하는 질환이다.22) 앞서 언급한 노쇠의 진단의 방법으로 활용되는 표현형의 5가지 지표 중 근육 악력과 보행 속도는 근감소증의 기준이라 할 수 있다. 즉, 근감소증은 노인증후군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노쇠 진단의 핵심이다. 이렇듯 근감소증과 노쇠는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노인증후군의 핵심적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중요성을 고려하여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10th Revision 코드를 가지는 독립된 질환으로 인정된 바 있으며 이에 따르면 근육량의 감소와 함께 근력이 감소하거나 신체적 기능의 감소가 수반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특히 이 중 근력과 신체적 기능의 감소가 같이 동반된 경우는 중증으로 보통 판단한다. 실제로 근감소증은 그 정도에 따라 중증의 경우 더 장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등 건강 상태 파악과 예후 예측에도 의미를 가진다.23) 이외에도 근육량과 사망률과의 연관성도 보고된 바 있는 등 근감소증은 노인증후군의 하나로 노인의 건강 상태 파악에 중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24)

노화가 진행되면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만성 염증,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해 근육의 상태가 나빠지며 이는 근감소증으로 연결된다. 특히 근감소증과 동시에 연령의 증가와 함께 지방이 축적되면서 체중의 변화가 없더라도 근감소성 비만으로 연결되기 쉽다.25) 이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는 등 건강 상태의 악화로 연결되고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발병하기도 한다. 이렇듯 근감소증은 노쇠의 핵심적 구성요소이면서 노인증후군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근감소성 비만과 연결되며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는 노인의 건강 상태 파악과 예측, 관리에 대표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4. 노인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

노인증후군의 관리를 위한 핵심적 사항은 노인의 내적 역량이 삶의 궤적에 있어서 잘 유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삶의 궤적에 따라 노쇠, 장애, 사망에 이르는 단계에서 최대한 오랜 기간 노쇠를 배제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기능적 상태를 잃었을 경우 기능적 상태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노인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운동과 적절한 신체 활동이 중요하다. 연령과 관련된 산화에 따른 손상과 만성 염증을 감소시키고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insulin-like growth factor 1) 신호와 인슐린 민감도를 증가시키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진다.26) 또한 항산화와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음식을 통해 노인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근육의 감소를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외에 비타민 D 등 다양한 비타민과 단백질의 충분한 섭취(체중 1 kg당 단백질 1.2 g 권고)를 통해 골밀도의 감소를 방지하고 면역 기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식물성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올리브 오일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 역시 권고되고 있다.27)

비타민 D는 부족과 결핍은 일반적으로 각각 20–29 ng/mL, 20 ng/mL 미만으로 정의되는데 근육을 포함한 여러 인체 시스템의 생리와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근력 및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개선함으로써 노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28) 비만은 많은 만성 질환의 위험 인자라는 점은 많이 알려진 바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노인에서 증가하는 질환의 관리에 특별히 중요하다. 또한 적절한 수면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근육량이 감소하고 근력이 저하되어 근감소증이 촉진되는 결과를 촉발한다. 따라서 적절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할 것이다.

결 론

노인증후군은 노쇠 혹은 노쇠 전단계에 의해 생리적으로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저하된 상태에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여러 장기와 기관의 지속적인 문제가 누적되어 나타나는 증상 및 질환의 증후군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노인증후군에는 노쇠, 근감소증, 낙상, 수면 장애, 욕창, 요실금, 골다공증, 인지 장애 등 다양한 증상 및 질환이 포함된다. 이 중 노쇠와 관련하여서는 노인증후군의 전단계라는 견해, 후행적이라는 견해, 노인증후군의 구성 질환 중 하나라는 견해 등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이들 견해는 모두 의미 있는 견해로 노인증후군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노쇠의 중요성을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노령화는 공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급속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빠른 노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의 건강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국가 재정과 사회 전반에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노인 인구의 증가와 관련하여 노인증후군은 전통적인 의학 분야의 경계를 벗어난 증후군으로 이의 명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노쇠, 근감소증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노쇠, 근감소증 등 노인증후군은 나이가 들면서 당연히 찾아오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 아니라 개인의 노력과 함께 의료 시스템, 사회 복지 시스템 내에서 통합적인 돌봄이 이루어질 때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을 통해 노인과 관련된 사회적, 의료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여러 보건 정책 수립 등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필요가 있다.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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